토양 물리 화학성 관리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양비옥도의 가장 기본은 작물에 맞는 토양의 무리적, 화학적 성질이다.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주기적인 토양검사와 검사결과에 따른 토양 물리성 및 화학성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1. 토양분석 및 토양정보 활용
관행농업과 마찬가지로 작물생육에 적합한 적정 토양산도, 양이온치환용량이 높으면서도 염류직적이 안된 토양, 토픙 내 배수가 원활한 토양이 좋은 토양이다. 이러한 토양조건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과정으로 경작지의 토양환경을 알기위한 토양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을 분석, 검정하여 토양의 양분상태를 진단하고, 양분요구량을 처방해주고 있으므로 잘 활용하기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토양분석을 통해 알기 어려운 농경지 물리성에 대한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된 한국토양정보시스템인 '흙토람'을 활용하면 기초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양환경지도를 클릭하고 우리집 농경지의 주소와 지번을 입력하고 환경지도에 나와 있는 땅의 토성, 배수등급, 유효토심, 토양적성 등급을 알아보면 농사지을 땅의 화학성이나 물리성을 쉽게 알 수 있고 작물재배적지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2. 토양산도
PH는 토양중의 수소이온 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토양에 존재하는 각종 양분이 작물에 이용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토양 내에 양분이 존재하고 있는 겨우라도 PH가 적정수준 6~7을 유지하지 못하면 작물은 양분결핍 증상을 보이거나 예상하는 수확량을 달성 할 수 없습니다. 상선화될 가능성이 있는 토양은 매 3~4년마다 측정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토양산도는 작물의 병 발생에도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PH가 낮은 산성토양에서는 무나 배추의 뿌리혹병이 발생하기 쉽고, PH가 높은 알칼리 토양에서는 감자의 더뎅이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토양 PH를 올리는 데는 석회질비료가 주고 이용되고 낮추는 목적으로 유활가루가 주로 이용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석회석, 석회고토나 패화석이 유기농업용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소석회와 생석회는 토양생물에 피해를 우려하여 허가되지는 않습니다.
1) 토양 PH 조절에 따른 더뎅이병 발생 변화 (김점순,2006)
- 알칼리성 토양에서 잘 발생하는 감자더뎅이병은 한번 감염되면 방제가 매우 어려우며, 전국적으로 연작으로 인한 피하 가 심함
- 토양 PH가 6.0 전후일 경우 석회 시용을 피하고, 유황 소요량을 PH5.0을 목표로 처리
2) 토양 PH저하에 따른 보리의 생육피해 (박상조, 2012)
- 보리 재배시 토양산도가 5.8 - 5.6으로 낮아지면 경장은 20%이상, 이삭당립수는 27% 이상 감소하고, 독성으로 작용하는 치환성 알루미늄은 17배 증가
- 석회를 사용하여 토양산도와 치환성 칼슘이 적정기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리재배 밭의 토양 관리 필요
3) 석회질의 비료 시용에 따른 밭토양 산도와 치환성칼슘의 연차별 변화 (강성수, 2011)
- 밭 토양의 산도는 석회질비료를 244kg/10a(70필지 평균) 시용 시 시용 전 6.0에서 1년 후 6.7로 증가하다가 2년 후에는 6.4, 3년후에는 6.2로 감소하여 시용 효과는 3년간 유지
- 치환성칼슘 함량은 시용 전 5.6에서 1년 후 7.2호 1.6 증가하다가 2년후에는 6.4. 3년후에는 5.4로 감소하용 시용효과가 3년간 유기
4) 단감 과원 토양 ph분석을 통한 석회시용량 산출 (이영한,2008)
- 야산지대 간감 과원의 석회시용량 산출시 토양 산도만 분석하여도 다음 식을 이용하여 계산하면 편리함
- 석회시용량(kg/10a) + -107 * 토양ph + 770
5) 심토파쇄기 이용 석회 심층시비의 포도원 ph개선 효과 (이재웅, 2007)
- 토양 산도를 개량하고자 석회를 표층시비할 경우, 석회의 이동성이 낮아 토양속으로 침투시키는데 많은 시일이 소요되나, 심토파쇄기는 높은 공기압을 이용하므로 미세분말로 되어있는 석회를 토양 속으로 침투시키는데 효과적임
-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석회를 시용했을 때 토양 산도와 칼슘함량이 증가하며 잎의 엽록소 함량도 증가하고, 포도 4절 부위 잎의 spad(엽색도)이 무처리 25.2에서 심층시비한 경우 38.4로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음
3. 양이온치환용량(CEC)
토양의 양이온치환용량은 토양이 양이온을 흡착할 수 있는 능력으로 광물에서 유래 된 토양의 미세입자나 유기물이 흡착할 수 있는 능력으로 광물에서 유래 ㅚㄴ 토양의 미세입자나 유기물이 흡착할 수 있는 양이온에 상응하는 음하전의 총량입니다.
우리나라 토양은 유기물함량이 적고 점토광물 자체도 양이온치환용량이 낮아 토양의 CEC가 낮은편입니다. 토양CEC가 낮으면 비료를 주더라도 토양이 잡아두는 능력이 적어 쉽게 물과함께 용탈되어 비옥도 유지가 어렵습니다.
유기물 투입을 통해 CEC가 매우 노은 부식물질이 증가하면 토양비옥도 향상에 크게 오움이 됩니다.
4. 전기전도도
전기전도도는 용액 중 전해질 이온의 세기를 나타내는 수피로, 전기저항 값의 역수로 나타냅니다. 토양에 각종 이온들과 같은 염류가 직접되면 높은 값의 역수로 나타내는데요. 토양에 각종 이온들과 같은 염류가 집적되면 높은 값을 나타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설재배지 토양이나 간척연대가 짧은 간척지토양의 경우에 염류직접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염류토양은 전기전도도가 4ds/m 이상인 토양을 말하며, 높은 염류농도 때문에 대부분 식물의 생육조건이 양호하지 못한 토양을 말한다. 작물에 따라서는 4ds/m 이하의 토양조건에서도 생산량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작물도 있습니다.
염류가 집적되지 않도록 토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토양검정과 합리적인 시비요령이 필요합니다. 현재 토양 중에 남아있는 비료성분의 함량을 먼저 검정한 후, 토양내의 양분함량에 따라 시비량을 조절하면, 염류농도의 상승도 막고 농업자재의 불필요한 투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시설하우스 토양은 염류가 집적되어 작물생육이 부진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논에 위치한 하우스에서는 담수에 의한 제염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담수는 1회에 100mm내외로 하여 2~3회 실시하거나 논으로 1~2년 사용하는 것도 이용되고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수간드라스, 옥수수, 보리, 호밀같은 제염작물을 이용하거나 객토, 토양을 기페 갈아엎는 심토반전(토양뒤집기)를 통해 염류를 희석하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5. 토양 물리성
토양의 경반층(쟁기바닥층) 생성여부나 토양입단 형성정도는 토양 배수나 작물생육에 중요한 요인인데, 경반층이 있을 경우 심토파쇄 등을 동해 물리성을 개선해주고, 유기물의 지속적인 투입을 통해 토양입단 형성을 촉진하도록 해야합니다.
토양이 과도하게 젖었을 때에 과도한 경운을 할 경우에는 쉽게 토양입단을 파괴하기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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